경제·금융

‘포크 여가수’와의 특별한 만남

지난 7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서울 명동의 `서울 YWCA 마루홀`에서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는 청개구리 포크 콘서트가 송년을 맞아 특별한 자리로 꾸며진다. 26일 `70년대 포크 여가수와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것이 그것으로 `얼굴`의 윤연선, `현경과 영애`의 박영애, `세노야`의 김광희, `내 곁에만`의 박미성 등이 무대를 꾸미는 특별무대다. 이들은 70년대 포크 무대를 장식했던 여성싱어. 우선 윤연선은 7월의 청개구리 부활공연의 주역으로 무대에 선지 5개월만에 다시금 관객과 만난다. 활동당시 서울미대의 여성듀엣으로서 포크 팬들에게 전설적인 이름이 돼버린 `현경과 영애`의 박영애와 `세노야`의 작곡가이자 현대음악가로 활동중인 김광희씨는 무려 30년만에 정식무대에 다시 서는 것이다. 여기에 이 무대 축하를 위해 이성원, 김두수, 양병집씨가 함께 무대를 꾸며 이번 공연이 포크팬들에게는 고 김정호 추모공연 못지않은 따뜻한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02)2231-7248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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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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