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성기업 주가 저평가

대신증권은 9일 실린더 등 자동차부품 판매 호조와 120억원에 이르는 특별이익을 고려해볼 때 14,000원대의 현주가는 저평가상태라고 밝혔다.유성기업은 자동차용 피스톤과 실린더라이너를 생산하는 엔진부품 제조업체로 내수시장 점유율이 70%에 달하고 연간 1,000만 달러 상당의 부품을 직수출하고있다. 자동차산업 경기회복으로 올매출은 지난 99년보다 30% 이상 증가한 1,100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이에 따른 순이익 역시 작년의 71억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대형 승용차 부품인 실린더 라이너 와 완성차 업체에서만 제작하던 캠 샤프트의 납품율을 높여가고 있는 점이 이 회사의 전망을 밝게 해 주고있다.올해 아산공장 이전에 따른 부천공장 부지매각 특별이익(120억원)과, 7,800원에 매입한 한통프리텔 37,000 주의 평가이익(40억원 상당)도 기대할 수 있다. 자회사인 동서공업, 대동메탈이 흑자를 보임에 따라 지분법 수혜주로도 부상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19억원(150,000주, 7.43%)의 자기주식을 취득키로 결의했다. 김희원기자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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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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