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이 오는 5일부터 담보대출 설정비를 면제하는 한편 금리가 7.5~7.9% 수준인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주택담보대출을 4월말까지 판매한다.
주택은행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가산금리도 0.5% 포인트 인하, 9.5~11.0%의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주택은행은 지난달 중순 주택대출 프라임레이트를 0.25% 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주택자금 장기대출자에 대한 소득공제 제도가 신설되면서 약 90만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게 됐다"며 "가산금리 인하와 소득공제를 합하면 고객들은 이번에 평균 2% 포인트 이상 금리인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