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의 사업부문은 크게 액정표시장치(LCD)와 반도체, 기타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부문마다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LCD 재료부문은 세계 1, 2위 LCD 패널 업체인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에 공급되고 있으며, 반도체 재료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주 고객이다. 즉 테크노세미켐은 국내 IT 대기업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 있다. LCD재료와 반도체 재료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각각 50%, 95%에 달해 제품별 독과점적인 구조를 갖고 있고 여기에 우수한 기술력을 더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필수적인 HEV용 전지의 전해액에 대한 국내 독점 생산권을 미쓰비시케미컬로부터 확보했다고 발표했는데, 앞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이 활성화 될 경우 전해액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쓰비시케미컬과 공동 마케팅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2003년부터 무차입 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2005년부터는 신규 사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실시, 2007년에는 투자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