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의 간판 상품인 ‘대한 First-Class 에이스 주식형펀드’는 코스피지수 대비 초과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성장형 펀드다. 1999년 3월에 설정된 대투증권의 대표 주식형 펀드로 운용자산이 3,000억원이 넘는 대평펀드로 성장했다. 탑 다운(Top-down) 전략을 사용해 거시 경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투자 섹터, 테마 등을 선정해 투자한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자유롭게 오가며 대형주, 중소형주를 탄력적으로 선별해 편입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편입비나 업종 비중을 신축적으로 조정한다. 상승장에서는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비중을 30%수준까지 늘리는 공격적인 운용 전략을 사용해 초과수익을 내도록 운용된다. 하락장에서는 업종대표주 및 대형우량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주식편입비를 낮춰 보수적으로 수익률을 방어한다. 이 상품의 특성상 거시 경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펀드매니저와 주식투자전략팀이 함께 거시 경제 분석을 통해 주식 편입 비중을 조절하는 동시에 각 산업 전망에 따라 업종 비중을 결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90%수준의 주식 편입비율을 유지하며, 상승기에는 95% 수준, 단기 조정국면에서 80% 정도로 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