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너지·조선기자재株 "아, 옛날이여…"

재료 타고 상승 이끌다<br>급락장선 더 떨어져<br>한국코트렐만 '반짝 상승'

코스닥시장을 주도하던 신재생에너지와 조선기자재주들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고 있다. 이들 종목은 지난 상승장에서 시장을 이끌었으나 최근 급락장에서는 거꾸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태양광 테마주들이 이날 큰 폭으로 하락하며 5거래일 전에 비해 16%가량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대표적인 태양광주인 동양제철화학과 소디프신소재가 각각 전날에 비해 13.0%, 13.3% 떨어졌다. 또 주성엔지니어링도 10.5% 떨어진 것을 비롯해 에이치앤티는 하한가를 맞았다. 이밖에 티씨케이ㆍ아바코 등도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만 한국코트렐만 서울신문사와 태양광발전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3.67% 상승했다. 태양광주와 함께 코스닥 상승장을 이끌었던 조선기자재주들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태광이 9.1% 떨어진 것을 비롯해 하이록코리아ㆍ오리엔탈정공ㆍ현진소재ㆍ삼영엠텍 등도 모두 6%가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조선주들이 4% 안팎의 하락률을 보인 것에 비해 코스닥 시장에 위치한 조선기자재주들의 낙폭이 컸다. 조선기자재주는 지난 5거래일 동안 평균 14%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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