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계열은 24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팬택앤큐리텔과 SK텔레텍의 기업결합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팬택 계열은 “공정위의 최종 심사 결과 ‘행정법적으로 기업결합행위가 경쟁 제한성이 없다’는 취지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면서 “SK텔레콤과 동반자적 관계에서 심도 있고 실무적인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SK텔레텍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팬택 계열은 앞으로 SK텔레텍과의 조직융화, 사명 및 브랜드 전략 등 신경영전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팬택 계열은 지난달 초 SK텔레콤의 SK텔레텍 지분 60%를 약 3,000억원 가량에 매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