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펀드인 해리스어소시에이트가 빙그레 주식을 잇달아 사들이고 있다.
해리스어소시에이트는 23일 빙그레 주식 12만여주(1.27%)를 추가로 사들여 보유지분이 7.41%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해리스어소시에이트는 지난 1일에도 10만여주(1.11%)를 매수해 보유지분이 5.03%에서 6.14%로 늘었었다.
증권가에서는 해리스의 빙그레 주식 매집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중소형주 지수 신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최근 빙그레를 MSCI 중소형주 지수 편입이 예상되는 종목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이날 빙그레는 전날보다 0.48%(200원) 오른 4만1,9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