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된 제약사에 대해 약가 인하조치가 정해지면서 관련주가 약세다.
20일 오전 11시17분 현재 동아제약 주가는 전일보다 4,100원(4.06%) 내린 9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하락세로 현 주가는 52주신저가이다.
종근당 역시 3.59% 급락하며 이틀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전일까지 이틀 간 10% 넘게 급락한한미약품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전일 소위원회를 소집해 리베이트 제공 혐의가 드러난 동아제약, 구주제약, 영풍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등 7개 제약사의 131개 품목에 대한 약가 인하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