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하나금융 "골프선수 후원"

김인경 3년간 지원계약… 유망선수발굴에도 나서

하나금융그룹 임영호(왼쪽) 상무와 김인경 선수가 13일(한국시간) 하와이에서 후원계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했다.

하나금융그룹(사장 윤교중)이 골프 선수 후원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미국LPGA투어 2년차인 김인경 선수와 13일(한국시간)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김인경은 앞으로 하나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셔츠를 착용하고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한국오픈 선수권과 미국LPGA투어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 등 대회 후원만 했으나 앞으로는 김인경 같은 유망선수 발굴 및 후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다른 여자 선수와도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88년생인 김인경은 초등학교 4학년때 골프에 입문,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5년 미국 주니어 랭킹 1위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던 선수. 2006년 미국LPGA정규투어와 2부리그인 퓨처스투어 Q스쿨에서 잇따라 1위를 기록했고 6개월 뒤 2007 웨그먼스 클래식에서 로레나 오초아에게 연장패해 2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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