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작년 12월 서비스업 지수가 4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작년 12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57.1을 기록, 전월대비2.1포인트 올랐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55.6)도 넘어선 것으로, 미국 경제의 8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비스업 지수는 50을 넘어서면 경기의 호전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다만 비제조업 고용지수는 전월대비 2.2포인트 하락한 50.5에 그쳐 고용시장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