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우수상품전시상담회에는 충남도내 37개 수출중소기업이 참가해 태국 등 아세안지역 300 여명의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벌이게 된다. 화학섬유 9개 업체, 기계 9개 업체, 식품소비재 8개 업체, 화장품바이오 7개 업체, 전기전자 4개 업체 등이다.
특히 이번 전시상담회에 참가하는 G사와 M사는 섭외된 바이어와의 사전상담 과정에서 35만 달러의 수출계약 의사를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충남우수상품 전시상담회 행사에 충청남도 홍보관 부스를 별도로 개설·운영해 방문하는 바이어와 방콕 시민에게 충남도의 발전된 산업현장과 관광자원 등을 소개해 해외관광객 유치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계획이다.
태국은 지난 2007년 6월 1일 한국과 FTA를 체결한 아세안 10개국 중의 하나로 정부간 협정에 따라 관세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 신흥시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유병덕 충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우수상품전시상담회는 다른 해외마케팅사업과 달리 각 수출기업의 제품을 직접 운송해 전시하기 때문에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및 계약 성공률이 상당히 높다"며 "유럽 경제위기 여파로 하반기 경기 둔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수출만이 살 길이라는 각오로 해외무역상담회와 우수상품전시상담회 등을 통해 도내 중소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충남 우수상품 전시상담회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전시상담회는 6월에 중국 난징에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