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한길 안과병원, 병원급 첫 의료기관 인증

한길안과병원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을 취득했다. 전국에 병원급 의료기관은 약 2,220개가 있다. 한길안과병원은 병원 강당에서 이규식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과 정규형 이사장, 조범진 병원장 등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관 인증서 교부식 및 인증마크 제막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4월5일부터 7일까지 3일에 걸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인증조사에서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관리 등 전 분야에서 평가 기준을 통과하여 인증원의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지금까지 대학병원(분원 포함) 51곳과 종합병원 2곳 등 53곳이 인증을 취득했으나 병원급 의료기관 가운데 인증을 취득한 곳은 전국에서 한길안과병원이 유일하다. 이로써 한길안과병원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공인받았으며, 인증 유효기간인 4년(2011. 6. 8~2015. 6. 7)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규식 인증원장은 “한길안과병원의 인증 취득은 중소병원 가운데 최초라는 의미를 넘어 환자의 안전한 진료와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해 병원발전에 큰 영향을 준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인증을 준비하는 다른 중소병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도입된 의료기관 인증제는 평가를 신청한 병원에 한해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과 관련, 적정 수준 달성 여부를 평가해 보건복지부가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한편, 한길안과병원은 인천 부평에 있는 8,900㎡ 규모에 19명의 의료진을 갖춘 대형 안과병원으로 레지던트 수련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인천지역 특화전문의료기관, 한국국제의료협회 회원 병원으로 규모와 시술능력 등 의료 인프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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