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 인도는 15일 장기적으로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양측간 경제ㆍ무역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기본 협력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팀을 구성키로 했다.아세안 10개국 경제ㆍ통상ㆍ산업 장관들은 아세안 연례 각료회의 마지막 날인 이날 무라솔리 마란 인도 상공장관을 만나 양측의 고위 관리들과 재계 인사들로 구성되는 '아세안-인도 경제 연계 태스크포스'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이 팀은 아세안-인도 역내 무역ㆍ투자 지구 창설을 포함하는 아세안-인도 경제관계 증진 방안들을 구체화하게 된다. 한편 아세안 국가들과 인도간 교역량은 지난해 98억 달러로 2000년의 76억 달러에 비해 30% 늘었다.
/반다르=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