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가회원권 대부분 하락

고가회원권 대부분 하락 국세청 발표 골프장회원권 기준시가 31일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레이크사이드CC를 비롯해 화산, 아시아나CC 등 기존 고가권의 기준시가는 한풀 꺾인 반면 비전힐스CC와 파인크리크CC 등 몇몇 신설 골프장의 기준시가는 높게 반영돼 눈길을 끌었다. 회원제 레이크사이드CC(18홀)는 국내 최고가액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4억원대 수위를 지키지 못했다. 최근 1~2년 동안 초강세를 띠었던 화산CC(18홀)와 아시아나CC(36홀) 등은 '기준시가 상위 10개소' 가운데 2~4위 자리를 모두 신설골프장에 내주고 5, 6위로 주저 앉았다. 신원CC(1억8,550만원ㆍ8위)와 일동레이크GC(1억8,000만원ㆍ9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상위권에 포진했던 레이크힐스CC(27홀)의 경우는 2,500만원이 떨어진 1억5,500만원으로 고시돼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올 상반기내에 개장 예정인 비전힐스CC는 3억3,750만원으로 고시돼 2위에 올랐고 파인크리크CC(18홀)는 5,400만원의 최고액 상승폭을 기록하며 기준시가 2억7,000만원으로 동진CC(27홀ㆍ우대회원권)와 함께 국내에서 세번째로 비싼 회원권으로 자리했다. 이밖에 개장 예정인 가평베네스트GC도 기준시가 2억700만원을 기록했다. 최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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