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8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대대적인 캠퍼스 리쿠르팅(채용설명회)에 나섰다.
SK그룹은 4~8일 서울시내 주요 10개 대학과 지방 국공립대를 비롯해 KAISTㆍ포항공대ㆍ울산대 등 전국 주요 대학에서 현지 채용설명회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SK그룹은 800명 가량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채용설명회와 함께 5~14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원서를 접수한 후 오는 25일 오후2시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어 31일 필기시험을 치른 후 다음달 8일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K그룹의 한 관계자는 “기업의 입맛에 딱 들어맞는 핵심인재를 찾기 위해서는 기업이 직접 찾아나서야 한다”면서 “인재 선점과 더불어 기업 홍보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에 앞서 지난달 초부터 LG CNSㆍCJ시스템즈 등이 서울시내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가졌고 삼성SDSㆍ삼성전자ㆍLG전자ㆍLG마이크론 등이 영남대에서 채용설명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