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 자동차의 미국 법인인 아메리칸 혼다 모터는 2일 혼다와 고급차 사업부문인 아큐라 브랜드의 자동차 48만6천대가 시동스위치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성명을 통해 문제가 된 차량들은 변속기 레버가 `주차' 위치에 있을 때가 아니면 시동키를 뺄 수 없도록 해주는 시동 스위치 연동장치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모델은 1999-2002년에 생산된 아큐라와 1997-2001년산 프릴루드, 1999-2000년산 아큐라 TL 세단 등이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