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림산업 실적 바탕 주가 강세

대림산업(00210)이 지난 1ㆍ4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루자 국내외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은 23일 전일보다 750원(3.60%) 상승한 2만1,600원으로 마감,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9만3,000여주를 사들인 외국인들은 이날도 UBS워버그와 리만브러더스 증권 창구를 통해 34만여주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대림산업의 지난 1ㆍ4분기 실적개선은 마진율이 높은 토목사업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올 한해동안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CLSA증권도 이날 대림산업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1ㆍ4분기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의 상향 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림산업의 지난 1ㆍ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6,763억원, 경상이익은 254.2%늘어난 1,066억원을 기록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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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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