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티에스(067770)가 안정적 성장기반과 높은 수익성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현재 주가보다 30% 이상 높은 1만5,600원을 목표주가로 `매수`추천을 받았다. 그러나 오는 9일 투자조합이 주당 6,000원에 취득한 33만주, 7.9% 가량의 물량에 대한 보호예수가 풀린다는 점을 감안한 투자가 바람직해 보인다.
우리증권은 3일 세진티에스가 안정적 성장 기반과 높은 수익성을 보유한 LCD 부품업체라고 평가했다. 세종증권도 LCD 부품업체 중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세진티에스가 등록 후 주가가 연일 급락하면서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세진티에스는 지난달 9일 신규등록 때 공모가보다 35% 높은 1만5,500원에 시초가격이 결정됐지만, 사흘 연속 급락하면서 공모가(1만1,500원을)를 밑돈 후 8,800원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1만1,000원대를 회복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