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미국 현지법인인 머린 내셔널뱅크(MNB)를미국의 퍼스트 시큐리티은행에 매각해 2천만달러의 투자수익을 남겼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계약조건에 따라 매각금액을 밝힐 수는 없으나 이번 매각으로 투자자금 회수는 물론 자산가치 증가로 약 2천만달러의 투자수익을 남겼으며 현지 감독당국의 인가 등 제반 절차를 거치는대로 올해안에 매매대금이 입금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이 현지법인이 지난 96년 9월 인수한 것으로 그동안 현지 경영진에대한 자율경영 보장 등으로 인수당시 8백만달러였던 자기자본이 3천만달러로 늘어났으며 이번 매각으로 외화유동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