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음향기기업체 네오피델리티는 25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각각 18%, 85% 증가한 528억원과 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피델리티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46억원과 27억원으로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다. 네오피델리티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고객 수요가 줄어든 반면 TV 완제품 재고는 늘어나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TV 세트업체들이 신제품 출시등 공격적인 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어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고 네오피델리티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네오피델리티는 지난해 새롭게 일본ㆍ중국ㆍ터키등 해외 업체와 맺은 공급 계약이 올해부터 매출로 가시화돼 실적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덕수 대표이사는 “지난 CES TV부문에서 화면 테두리가 슬림해진 제품이 가장 주목을 받았다”며 “TV가 슬림해질수록 네오피델리티의 높은 기술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