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4일 원화 절상, 원자재 가격급등 환경 속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형주에는 경계심을 높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널리스트는 거래소 중.소형주가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제 값 찾기'를 내세워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마진 축소에 따른 리스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원화 절상으로 수출 기업 상당 수가 판매가격 하락 압박에 노출돼있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원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가격 결정력이 약한 중소형주가 마진 축소 압박을 부드럽게 넘길 수 있을것 같지 않으므로 특히 자기 브랜드 없이 하청을 받는 기업은 주의하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중.소형주는 실적 발표 후에 실적을 반영해 갑작스레 움직일 있다는 점을 감안하라고 그는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