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모양 만년필 디자인의 개념을 깨는 사각기둥 모양의 만년필이 출시돼 화제다.
만년필 브랜드 워터맨은 사각기둥 모양으로 디자인한 만년필 '익셉션'을 19일 출시했다.
사각기둥 모양의 본체 디자인이 단순하고 현대적이지만, 손에 쥐었을 때 느껴지는 감촉은 부드러워 대조를 이룬다.
회사측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뒷받침할 기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본체와 캡, 펜촉을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했으며, 원통형 만년필 보다 잘 미끄러지지 않아 사용하기 편하다고 설명했다. 워터맨은 프랑스 서부 해안 생 허블랭의 명품 제작소에서 워터맨만의 기법으로 모든 만년필을 제작하는 명품 만년필 브랜드다. 익셉션은 총 6개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개당 70만원~110만원이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