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셋 플러스] 증권사 대표상품, KDB대우증권 '브라질국채'

연 10%대 표면금리… 비과세는 덤


KDB대우증권은 높은 이자수익과 환차익, 매매착익을 모두 기대할 수 있는 브라질국채를 판매하고 있다.


브라질 국채에 투자할 경우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원ㆍ헤알화의 환율 변동 리스크를 고려해 대우증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브라질국채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원ㆍ헤알화 환율이 지난해 고점이었던 680원보다 19% 가량 하락한 551원대로 내려가면서 앞으로 환율 상승 기대가 가능한 구간에 진입함에 따라 브라질 국채에 대한 적정 투자 시점으로 판단하고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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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국채는 연 10%의 높은 표면금리를 제공하는 반기 이표채다. 특히 브라질과 우리나라 정부간의 조세협약에 따라 브라질국채 투자로 발생하는 이자소득, 양도소득 및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6년 브라질 올림픽을 준비하며 인프라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헤알화 가치 상승으로 인하 추가 이득도 기대할 수 있다.

김희주 KDB대우증권 상품개발팀 이사는 "브라질은 안정적인 물가와 낮은 실업률을 바탕으로 3년 내 세계 5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브라질 국채는 시장에서의 매매가 활발한 채권으로 환차익이 크거나 채권평가이익이 기대수준 이상일 경우 매매를 통한 차익 실현이 용이한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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