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의 열기를 이어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들이 ‘야구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닷컴은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유니폼과 모자, 글러브 등 구단 기념품을 판매하는 ‘롯데자이언츠 숍’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롯데닷컴은 ‘자인언츠 숍’에 롯데자이언츠의 응원게시판을 만들고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부산 사직구장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장 입장권 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8일부터 응원사진 올리기 이벤트를 펼치고 15일부터는 이대호 선수의 소장품 경매 행사도 진행한다.
패션전문 쇼핑몰 패션플러스도 프로야구구단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하반기 시즌 동안 홈런을 치면 ‘리복’ 제품을 5% 할인해주는 쿠폰 이벤트를 열고 있다. 또 프로야구 개막 기념으로 추석까지 ‘헤드’ 상품 가격을 인하하는 행사도 진행중이다.
오픈마켓 11번가도 ‘2007 한국 시리즈’ 우승팀인 SK와이번스와 스폰서 계약을 통해 야외 간판, 덕 아웃, 유니폼 등에 11번가의 로고를 노출시키는 등 야구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