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 「중기카드」 나왔다/자동차카드 기능에 신분증 역할도

삼성그룹의 대중소기업 지원이 카드사업 부문으로 까지 확대되는 등 전방위로 전개되고 있다.15일 기협중앙회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주)는 최근 기협중앙회, 각급 협동조합, 우량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 카드」를 발급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카드는 일반 삼성카드 기능외에 자동차카드 기능을 부여, 삼성자동차 구입시 할인 혜택을 준다. 이와관련, 카드 사용금액 적립률은 3∼8%며, 적립한도는 1년 20만원씩 5년간 1백만원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카드는 기협중앙회 로고를 전면에 인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원의 신분증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자금 대출시 우대금리 적용 및 구비서류 간소화의 편의도 제공한다. 또한 삼성물산 의류제품 및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구입할 경우 20% 상시 할인해 주며, 신세계와 E마트에서의 제품 구입시 3개월 무이자 할부판매의 혜택도 준다. 이와함께 타워호텔의 객실, 사우나, 테니스장, 골프 연습장 등을 이용할 경우 30% 할인해 주며, 삼성카드 여행상품에 대해서도 3% 할인해 준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카드 이용실적의 0.2%를 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한다는 점이다.<정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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