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종기 새이름‘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박용성·부회장 박용만씨<br>최승철씨 사장으로 선임

대우종기 새이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박용성·부회장 박용만씨최승철씨 사장으로 선임 두산중공업이 인수한 대우종합기계는 29일 인천 상공회의소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두산인프라코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박용만 ㈜두산 부회장을 대표이사 부회장, 최승철 두산메카텍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어 양재신 대우종기 전 사장과 최진근 대우종기 전무는 사내이사로 유임하고, 박용성 회장과 박용만 부회장, 최승철 사장, 조규상 두산엔진 부사장 등 4명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그룹 고유의 경영기법과 기업문화를 효율적으로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5월말께 지금의 여의도 서울사무소를 동대문 두산타워로 이전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앞으로 전세계 총 8조7,00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인프라서포트사업 시장에 적극 진출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향후 ▦연구개발(R&D) 및 설비투자 강화 ▦중국을 포함한 BRICs 등 신흥시장 조기 진출 및 두산중공업과의 연계를 통한 해외시장 입지 강화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이날 본계약 체결 이후 정밀실사와 정산과정을 통해 드러난 손실보전금 2,093억원을 차감한 나머지 전액을 납입해 대우종합기계 인수 계약을 완료했다. 김홍길 기자 what@sed.co.kr 입력시간 : 2005-04-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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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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