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상목표관리제 도입/삼성전관

삼성전관(대표 손욱)은 생산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이상목표관리시스템(IPS·Ideal Production System)을 도입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IPS는 일본 최대 비디오 데이프생산업체인 TDK사가 지난 84년 처음 도입한 원가절감시스템으로 대표품종을 선정, 그 제품의 가장 이상적인 코스트를 산정해 이에 접근하도록 노력하는 생산활동이다. 삼성은 앞으로 라인속도· 가동율·수율·공정인원·제조비·간접비등 6가지 제조지표의 가장 낮은 절대치를 산출, 이를 통해 이상목표비용을 설정하고 해당사업부는 모든 생산활동의 초점을 여기에 맞추가로 했다. 삼성은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CPT(모니터용 브라운관)의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개선, CPT 판매가격 하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우선 수원과 부산공장에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금년말부터 브라운관 라인과 말레이시아·독일·멕시코 등 해외사업장에도 확대적용할 계획이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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