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수출입은행장은 30년이 넘게 금융분야를 폭넓게 경험해온 금융통이다. 한국은행 외환관리부, 아시아개발은행,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장 등 국내외에서 폭넓게 금융업무를 추진했다. 특히 영국 웨일즈대학교에서 금융경제학 석사까지 받는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
51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난 신 행장은 경남고을 졸업한 후 70년 서울대 경제학과에 입학해 재학중인 73년 1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30대 시절에는 영국 웨일즈 대학교,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에서 국제금융에 대한 안목을 익힌 국제통이기도 하다.
재무부시절에는 자본시장, 증권정책, 증권발행, 국세조세, 금융정책과장을 역임했고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에 이어 2003년에 한국수출입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신 행장은 열정적인 추진력의 경영스타일로 유명하다. 30년 가까운 관료생활을 마치고 수출입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노조와의 전격적인 합의를 통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정부로 5,000억원을 추가출자받는 등 굵직굵직한 현안을 직접 부딪히며 이뤄내는 추진력을 선보였다. 신 행장은 2년이 취임후 22개월중에 6개월 이상을 해외에서 국내기업의 수출확대와 현지진출을 돕는데 주력했다.
◇약력
▦51년 경남 거제
▦69년 경남고촐업
▦70년 서울대 경제학과 입학
▦73년 행정고시 14회 합격
▦81년 영국 웨일즈대학교 대학원 금융경제학 석사
▦85년 아시아개발은행(ADB) 파견
▦89년~94년 재무부 자본시장과장, 증권정책과장, 증권발행과장, 국세조세과장
▦94년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장
▦96년 대통령비서실(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 파견
▦2000년 재정경제부 공보관
▦2001년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2002년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2003년 한국수출입은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