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CJ E&M, “주가 상승여력 충분”-KTB투자證

KTB투자증권은 19일 CJ E&M에 대해 “최근 주가가 급등했지만 상승 여력은 아직 남아있다”며 “미디어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고 현 주가는 비용 절감만으로도 설명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 증권사는 미디어 산업환경이 CJ E&M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케이블TV는 역기조 효과가 예상되는 지상파와 달리 업황호조가 계속될 것”이라며 “특히 종편 채널이 로우채널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 경우 종편채널은 케이블보다는 지상파 방송사들과 시청률 경쟁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주가와 관련해서 “통제 가능한 비용절감 시너지만으로도 가이던스인 영업이익 1,500억원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 주가는 이를 반영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광고 상품의 시급별 다양화와 보너스율 축소, 신작게임 및 영화 흥행은 가시성이 높은 실적상향 요인”이라며 “여기에 민영미디어랩 도입, 게임법 개정에 따른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 등이 실현되면 실적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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