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와 콘텐츠 같은 관련 사업을 망라한 스마트 모빌리티의 앞날을 모색해보는 심포지엄이 11월1일 라마다 프라자호텔 수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서울대 융합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가 만들어낼 미래의 새로운 산업과 시장ㆍ기술전략이 소개된다. 최신 비즈니스 기회 및 스마트 모빌리티의 모습과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이라는 큰 주제로 12개의 강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스벤 베이커 스탠퍼드대 자동차 연구센터 소장이 '자동차의 인터넷'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송복구 현대ㆍ기아자동차 이사가 '모바일 스마트카 기술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을, 김장욱 SK플래닛 상무는 '스마트카 트렌드와 SK의 차량용서비스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한다. 매트 슈뢰더 제너럴모터스코리아 이사도 참석해 '다가오는 개인모빌리티 혁명'을 논의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환경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차세대 스마트카 서비스 및 비즈니스모델 혁신'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같은 발표도 준비돼 있다.
윤의준 서울대 융합기술연구원 원장은 "심포지엄에서 다룰 정보기술(IT)과 자동차 산업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가 스마트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데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23일까지 융기원 홈페이지(http://aict.snu.ac.kr)에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