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위한 자체브랜드(PL) 상품인 '엠엠독스(m.m Dogs)'와 '엠엠캣츠(m.m Cats)'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엠엠독스는 애견용 사료 11개, 껌과 육포등 간식류 21개, 방석ㆍ집ㆍ목줄 등 애견용품 35개로 총 67개 품목이며 일반제조업체 브랜드(NB) 상품보다 10~20% 가량 저렴하다. 이들 제품은 정기검사 횟수를 늘리는 등 품질 검사를 강화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국내 1, 2위 사료를 만드는 CJ제일제당, 카길 등 제조사와 손잡고 맛과 영양성분을 차별화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강아지용 사료 1.5kg이 6,900원, 성견용 1.5kg는 5,900원, 내츄럴껌 4종이 1,900~2,900원 등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애완동물 용품으로 2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PL 브랜드를 확대해 3년 안에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