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지난 15일 국내 유수 지문인식 업체 3개사를 대상으로 지문인식 성능 비교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법무부가 지난 6월에 발주한 외국인 지문확인 시스템 구축사업에 지문인식 솔루션 공급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니트젠앤컴퍼니는 2009년 현재의 경영진으로 교체된 뒤 최근 매출이 호전되고 있음은 물론 제2의 도약을 위하여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니트젠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성능 테스트는 시스템이 구축된 상황을 대비하여 인식 정확도뿐만 아니라 대용량 데이터베이스에서의 인식 속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실시된 것으로 단순히 이론적인 정확도만을 테스트하던 과거의 방식과 달리 실제 사용환경을 고려한 테스트로서 그 의미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문인식 업계나 시장에서는 인식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가 없어 성능테스트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것이 사실인 만큼 이번 테스트 결과가 업계는 물론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