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대표 정몽구 회장)는 6일 서울 대치지점에서 `5세대 쏘나타' 1호차를 고객 박미란(39.여)씨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쏘나타 1호차의 소유주가 된 박씨는 서울 서초동에 거주하며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소아과전문의이며, 휘발유 1천ℓ 주유권과 10돈짜리 순금 자동차 열쇠가 함께 증정됐다고 현대차는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첫번째로 출고된 쏘나타의 모델과 옵션 등이 박씨가 계약시 주문한 내용과 딱 맞아 떨어져 박씨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쏘나타는 판매 개시 첫 날인 지난 1일 7천350대를 시작으로 사흘만에 계약1만대를 돌파, 침체된 자동차 내수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차는 기록적인 초기 계약 추이로 볼 때 올해 쏘나타 내수판매 4만대 목표는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