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년 상반기 착공 358가구 일반분양서울 서초구 방배동 효령대군릉 인근 연립·빌라단지가 재건축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LG건설은 방배1동 178일대 연립·다세대주택의 재건축 시공사로 최근 선정돼 내년 상반기중 669가구의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 대지 1만668평에 건립되는 아파트는 34평형 315가구 47평형 194가구 56평형 80가구 62평형 80가구다.
조합과 LG는 내년 초 사업승인을 받아 2001년 상반기중 조합원분 311가구를 제외한 358가구를 일반 분양할 방침이다. LG는 방배동 아파트를 261%의 비교적 낮은 용적률을 적용하는 대신 분양 가격을 평당 1,000만원대로 높게 책정할 방침이다.
한편 LG는 조합원에 대한 이주비로 가구당 7,7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