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올 시즌 메이저리그 우승 후보 10개 팀을 선정하면서 다저스를 두 번째 순위에 올렸다.
ESPN은 "다저스는 이번 겨울 큰 선수 이동이 없었다. 내야수 후안 우리베, 투수 브라이언 윌슨, JP 하월과 재계약하고 투수 댄 해런을 1년 계약으로 영입했다"며 "다나카 마사히로, 데이비드 프라이스 같은 투수를 더 영입하지 않아도 훌륭한 선발진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추신수(32)와 7년 계약한 텍사스는 우승 후보 6순위에 올랐다.
투수진이 막강한 디트로이트가 우승 1순위로 꼽힌 가운데 ESPN은 세인트루이스를 3위, 보스턴을 4위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