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은 11일 올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35.3%증가한 4,380억원, 영업이익은 168.8% 늘어난 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올 상반기 특수강 판매량은 고급강의 경우 작년동기보다 4만6,000톤ㆍ일반강은 4만1,000톤씩 각각 늘어나고, 특수강 부문의 내수시장 점유율도 작년 4ㆍ4분기 74.2%에서 올 2ㆍ4분기에는 88.5%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이 9,070억원으로 작년보다 43.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550억원, 경상이익은 5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 2006년에는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아베스틸은 내년 6월까지 제강 110만톤 체제 구축 등을 위해 650억원을 투자하고 6,500톤 규모의 프레스라인 신설 등을 위해 내년 11월까지 450억원을 투자하는 등 생산량 확충과 고부가 전략제품 판매에 치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