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태풍 볼라벤 북상에 인천대교 전면 통제(종합)

영종대교 통행 가능ㆍ공항철도 정상 운행

태풍 볼라벤의 북상에 따른 강풍으로 인해 인천 송도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가 28일 낮 12시22분을 기해 전면 통제됐다.

인천대교 운영사인 인천대교㈜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m를 넘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고려, 차량의 진입을 전면 차단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교통경찰관 475명을 동원, 송도ICㆍ영종IC 등 인천대교 진입로에서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인천대교㈜에 따르면 인천대교는 강풍의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을 기록할 때 왕복 6차선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관련기사



영종도와 인천 내륙을 연결하는 또 다른 교량인 영종대교는 아직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인천대교에 비해 북쪽에 위치한 영종대교의 경우 오후 1시 현재 평균 풍속이 상부도로는 초속 15m, 하부도로는 초속 12~13m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역~인천공항역을 연결하며 서해상 영종대교 구간을 지나는 공항철도 역시 아직까지 정상 운행하고 있다. 열차 탈선 등을 우려해 풍속이 초속 30m 이상일 땐 전동차 운행을 중지하게 되지만 이 기준을 아직 충족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