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LG증권은 알미늄코리아가 생산하는 전해 콘덴서 알루미늄 에칭박의 세계시장 규모는 앞으로 5년간 연평균 8.3%의 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돼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알미늄코리아는 현재 전해콘덴서 국내시장 점유율 37%로 업계 수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자제품의 고급화에 따라 수요처가 확대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액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98년보다 78.1% 증가한 178억원, 순이익은 79.7% 늘어난 13억원 이었으며 올해는 수요 확대에 따라 매출액이 351억원, 순이익은 30억원을 달성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알미늄코리아는 2003년까지 총 39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할 계획인 데 이 중 올해 말까지 투자예정인 248억원의 비용은 영업수익과 해외조달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해외조달 부문은 미국 현지법인 알루코USA를 오는 5월께 나스닥시장에 상장시켜 마련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