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라도 플레이하고 싶었다.`30대 남자 골퍼 두 명이 문턱 높기로 유명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도둑 골프`를 치다가 잡혀 화제다. 7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리치몬드 카운티 경찰은 토드 머피와 레이몬드 벤자민이라는 30대의 두 남성이 현지 시간 4일 새벽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담을 넘어 3홀 정도 플레이를 했으며 나가려다가 코스에서 길을 잃는 바람에 경비원에게 들켜 체포됐다고 밝혔다. 또 체포 당시 이들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