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마존의 눈물’극장판 TV서도 인기

9일 자정을 전후해 MBC에서 방송된 '아마존의 눈물' 극장판이 심야 시간임에도 10%대 중반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9일 밤 10시55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방송된 '아마존의 눈물' 극장판의 시청률은 16.4%로 집계됐다. 이는 SBS 부부 토크쇼 '스타 부부쇼 자기야'(7.5%)와 아이돌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KBS 2TV의 '청춘불패'(9.7%) 등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다른 프로그램의 시청률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른 시청률조사기관 AGB 닐슨 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서는 14.5%의 시청률을 보였다. '아마존의 눈물' 극장판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방송돼 2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극장 상영에 맞게 재편집한 것이다. 극장판은 아마존에 사는 일곱 부족의 생활을 다룬 TV판과 달리 원시성을 가장 잘 간직한 '조에 (Zoe)'족과 조금씩 세상에 동화돼 가는 '와우라 (Waura)'족의 풍습과 삶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3월말 개봉한 극장판은 1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다큐멘터리로서는 흥행에 크게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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