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쟁력 1위는 런던… 서울은 몇 위?
서울 국제경쟁력 6위日 모리재단 발표… 1위 런던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서울이 세계 6위의 국제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평가받았다.
일본 모리기념재단이 15일 발표한 '2012년 세계도시 종합경쟁력지수(GPCI)'에서 서울시가 세계 주요 도시 40곳 중 6위에 올랐다. 1위는 영국 런던이 차지했으며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싱가포르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의 경쟁력 순위는 2008년 13위에서 2009년 12위, 2010년 8위, 2011년 7위 등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서울은 이번 조사에서 경제와 교통ㆍ접근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우수 인재 확보가 쉽고 정치ㆍ경제ㆍ상업 기능의 리스크(위험)가 줄어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재산권(특허) 등록 건수와 대중교통의 정확성 등도 서울시의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모리기념재단은 2008년부터 해마다 세계 도시의 경제ㆍ연구개발ㆍ문화교류ㆍ거주ㆍ환경ㆍ교통ㆍ접근성ㆍ경영자ㆍ연구자ㆍ예술가ㆍ관광객ㆍ생활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GPCI 순위를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