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청량음료제조업체인 코카콜라사는 16일 향후 5년간 10억달러를 투입, 미국내 소수민족과 여성의 사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성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코카콜라는 앞으로 5년동안 소수 민족과 여성들이 소유한 사업체에 대한 지출을 현재의 연 1억달러 보다 50% 이상 증가시켜 연평균 1억6,000만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또 지방의 소매업자 및 사업자들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경제 및 마케팅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소수민족 및 여성들을 위한 공급자 지도계획을 새로 마련, 사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코카콜라의 계획은 이 회사의 전·현직 흑인 직원 8명이 임금, 승진 및 업무평가 등 여러 면에서 차별대우를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워싱턴= 연합입력시간 2000/05/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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