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내 우리기업의 지재권 분쟁이 늘고 있는 가운데, FTA 발효 후 미국시장 내 우리 상품 및 서비스 수출이 늘게 되면 지재권 분쟁 또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IP-Desk는 우리기업의 지재권 분쟁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종합지원 서비스를 미국 현지에서 신속하고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실리콘밸리, 뉴욕 등 미 전역 어디에서나 수출 및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우리 기업이면 서비스이용이 가능하다.
특허청은 특허, 상표 등의 지재권 권리 확보 지원과 수출품에 대한 분쟁 가능성 진단 및 분쟁대응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우리 기업들의 지재권 역량을 높이고 대미 수출활동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IP-DESK 개소식과 함께 특허청은 해외지재권 보호제도 설명회와 지식재산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수원 특허청장은 “한미FTA가 수출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재권 분쟁가능성이 높은 미국시장을 겨냥한 지재권의 신속한 선점과 사전에 IP-DESK를 통해 지식재산 분쟁예방을 위한 조치를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