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소프트웨어(SW) 기업인 티맥스소프트가 국내 미들웨어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IDC코리아의 2004년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조사결과 미들웨어 분야에서 자사가 3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들웨어란 애플리케이션들을 연결해 이들이 서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게 해 주는 SW를 말한다.
티맥스소프트는 IBM, 한국 오라클 등의 외국계 경쟁업체를 누르고 지난 2003년 24%로 1위로 올라선 이래 격차를 벌려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 티맥스소프트의 시장 점유율은 2%에 불과했으나 2002년부터 21%로 확대된 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김병국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올해 국내 미들웨어 시장에서도 티맥스소프트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 선두 기업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