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0' 학습전략] 언어영역 문학제재, EBS 수록 500여개 작품 총정리해야 이만기 유웨이에듀 언어영역 강사 mklee61@uwayedu.com 관련기사 취약부분 파악 집중 공부를 언어영역 수리영역 언어영역은 1교시에 치르기 때문에 심리적 긴장감이 가장 높다. 따라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호소하는 학생들도 많다. 언어영역 문제 난이도는 지난 9월 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한 모의평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언어영역은 특별히 범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범위는 18종 문학 교과서 등 교과서와 EBS 교재 등이다. 듣기의 경우 무엇보다도 연습이 중요하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는 없으므로 하루에 한 세트 정도 연습한다. 대본은 EBS 교재를 이용하거나 기존 문제집, 모의고사 문제에 딸린 듣기 테이프나 MP3 파일을 이용한다. 대본을 들으며 핵심 문장을 찾아 메모하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 쓰기의 경우 단기간에 성적 향상이 빠른 편이다. 기본적인 개념에 충실하면 쉽게 풀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의 신문 사설과 서울시교육청, 평가원 등의 모의고사 문제를 가지고 정ㆍ오답을 가려내면서 관련 학습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작문’이나 ‘국어생활’ 교과서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쓰기는 듣기와 함께 시사적인 문제와 연관돼 출제되기도 하므로 뉴스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어휘ㆍ어법은 2문항이 출제되는데 언어지식이 필요하다. 어휘는 지금이라도 모르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고, 특히 다의어에 주목해야 한다. 어법은 ‘국어(상·하)’에서 다룬 문법적인 내용이 단독으로 혹은 종합적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교과서의 ‘알아두기’에서 다룬 문법적인 내용은 반드시 학습해야 한다. 비문학은 올해 지문 분량이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문수가 6개이므로 시간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보통 각 문단의 첫 문장에서 승부를 짓고 마지막 문장에서 접속어를 이용해 마무리를 짓기 때문에 거의 핵심이 들어있는 마지막 문단(문장)을 힘주어 읽으면서 지시어ㆍ접속어 등을 가지고 소주제문을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서술방식의 문제는 나오는 용어가 또 나오고 용어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문학 제재’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수필을 제외하고는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 500여개를 학습하는 방향으로 한다. 지난 3년을 보면 대체로 낯익은 작가와 작품이 출제됐다. 종종 1~2개 낯선 것이 출제되기는 했지만 현대수필을 제외하고는 EBS 교재에 있거나 감상이 쉬워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 EBS 교재나 18종 문학 교과서를 중심으로 문제를 통해 작품의 의도를 파악하고 보편적인 접근법에 따라 주제ㆍ정서ㆍ함축적 의미ㆍ표현법을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산문이든 운문이든 ‘인물(자아), 사건(상황), 배경(소재), 제목’을 중심으로 감상해야 한다. 입력시간 : 2007/10/10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