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치재료 비위생적 관리 140개 업체 무더기 적발

비위생적으로 김치재료를 관리해 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김장철을 맞아 최근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김치류ㆍ젓갈류ㆍ고춧가루 등의 식품제조업체 1,192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관리가 비위생적이거나 종업원 건강진단과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업소 140곳(11.7%)을 적발해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중에는 무허가로 김치류를 생산한 업체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다 적발된 업체들도 있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김치, 젖갈 등의 조리시 많이 사용하는 사용하는 합성수지제 고무대야 등을 제조하는 업체 62곳을 검사한 결과, 식품용으로 표시된 8개 제품은 모두 적합했으나 산업용 제품 13건이 재질시험에서 중금속 검출량이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김장용 용기를 구입할 때 반드시 식품용으로 표시된 제품을 확인하고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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