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은, 내일 7월 콜금리 수준 결정

한국은행은 4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7월중 콜 금리 인상여부 등 통화금융 정책방향을 결정한다.시장에서는 최근 환율과 주가가 하락하면서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점을 감안해 금통위가 콜 금리를 현 수준(4.25%)으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입품 가격이 떨어져 물가 안정 효과를 내고 있어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 부담도 덜한 상태다. 이와 함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 26일(현지시각) 금리를 현 수준(1.75%)으로 유지하기로 한 점도 한은이 금리수준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분석된다. 국내 증권사와 외국계 투자기관들도 한은이 이번에는 금리를 동결한 뒤 오는 9월 이후 소폭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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