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남 '신지식 기계산업' 본격화

2008년까지 409억투입 인프라 조성

경남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24일 경남도와 일선 시ㆍ군에 따르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3개국을 순방중인 마산시 해외시장 개척단(단장 황철곤 시장)이 20ㆍ21일 양일간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시에서 합동상담 및 개별상담을 벌여 모두 364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은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 합동상담을 시작으로 23일과 24일 호주 멜버른을 방문해 합동ㆍ개별 상담을 벌였으며, 26ㆍ27일 이틀간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에서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을 벌이고 29일 귀국한다. 김해시도 지역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독일 등 유럽지역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유럽지역해외시장 개척단은 오는 11월21일부터 12월1일까지 11박12일의 일정으로 독일 함부르크, 체코의 프라하, 그리스 아테네 등 3개 도시에서 활동한다. 창원시도 오는 11월15일부터 24일까지 9박 10일간 일정으로 인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기계류와 자동차부품, 가전제품, 공산품 등 종합품목을 참가대상으로 하며, 참가업체에게는 상담경비와 통역비, 항공료(50%) 등을 지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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