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10회 중소기업대상] 산자부장관상-기술개발부문

[제10회 중소기업대상] 산자부장관상-기술개발부문 에이텍시스템, LCD분야 집중투자 고속성장 에이텍시스템(대표 신승영)은 액정화면(LCD)이 부착된 PC, 모니터등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89년 설립된 업체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LCD 판넬을 이용한 공간절약형 컴퓨터. 이제품은 컴퓨터에 LCD를 장착해 생기는 공간활용도를 극대화시키고 메인보드에 사운드와 그래픽카드를 내장해 PC본체를 슬림화시킨 것이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별도의 카드형태로 돼 있는 각종 주변기기를 칩형태로 메인보드에 내장시켰고 일르 통해 크기를 70%로 줄이고 원가도 크게 절감했다. LCD와 CRT를 모두 지원하는 메인보드도 개발, 지난해 10월 국산신기술(KT)를 획득하기도 했다. 올해 7월에는 LCD화면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컴퓨터 액정모니터 각도조절시스템'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고 이를 바탕으로 11월에는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 상태다.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절반이하로 줄이고 무인안내시스템과 화상통신, 전자지불시스템을 갖춘 통합형 제품도 개발에 성공해 제품으로 출시했다. 이외에도 전자노트 및 개인용휴대정보단말기(PDA)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회사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기술개발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덕택이다. 98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고 LG전자 출신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13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했으며 매출액의 3.3%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 등 지원을 아까지 않고 있다. 그결과 에이텍시스템은 올해 1월 산업디자인상을 수상하고 2월에는 중기청으로부터 기술경쟁력 우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사는 급성장을 거듭했다. 지난 98년 165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50% 증가한 252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70%나 수직상승한 42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02)219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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